교육시설관리사업소의 기동점검보수반이 바로 가요!!!

 

▲ 서울특별시 교육청, 위험·긴급 학교시설 SOS

[월드투데이 조규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 산하 교육시설관리사업소에서는 "현장 중심의 기동점검보수반 운영"을 2014년 주요업무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학교 현장에 다가가는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시설관리사업소 기동점검보수반은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학교의 위험·긴급 시설에 대하여 즉시 출동하는 현장 밀착형 SOS지원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문기술인력의 신속한 학교현장 투입 및 처리로 학교장의 시설 관리 업무 경감과 예산절감을 목적으로 2006년 1월 설립되었으며, 2012년 733교 2,226건, 2013년 791교 2,533건을 지원하는 등 매년 지원이 증가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의 호응이 매우 높다.

기동점검보수반은 방수, 전기, 기계, 조경분야 등 전문자격소지자 31명 7개팀을 구성하여 학교 현장 출동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원 대상기관은 2006년 공립학교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사립학교와 직속기관까지 확대하여 현재 서울시 전체 1,342개교(유13원, 초595교, 중380교, 고315교, 특수39교)와 도서관 등 29개 직속기관이며, 위험·긴급시설 보수 지원은 물론 일반 시설보수(방수, 화장실, 계단 미끄럼방지, 출입문 힌지교체, 배관보수, 전등교체, 수목전지 등)는 사전방문조사로 계획을 수립하여 지원에 나선다. 시설관리사업소는 '학교시설개선신고센터'를 중심으로 공문, 전화, 팩스, 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전화 02-2178-9000, 팩스 02-2178-9099, 홈페이지 www.sefmo.go.kr)

2013년에는 1일 평균 10건 지원에도 불구하고 신청은 1일 평균 12건으로 신청수요에 못 미치는 실정이었으나, 2014년에는 학교 시설보수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시설 분야별 관리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학교 시설관리 우수사례를 수집·전파하는 등 자체 점검·관리가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학교 역량강화를 위한 서비스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시설보수 시 학생 안전과 소음, 진동 등으로 인한 학생 수업권 침해 방지를 위해 재량휴업일, 개교기념일 등을 사전에 파악하여 수요자 중심 지원에 초점을 맞추어 지원 시기를 조절할 계획이다.

<사진> 기동점검보수반 지원 현황 - ○○초 급식실 누수배관 교체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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