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심재민 기자]
일본의 전자업체 소니가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PS4)의 누적판매량이 540만대를 돌파 했다고 발표했다. 

소니는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17일 기준으로 이같은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오는 22일 일본에서 PS4가 발매되면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PS4와 경쟁 관계인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원'(Xbox one)의 현재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올해 초까지 300만대 가량 팔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니는 시장조사기관 NPD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PS4의 판매량이 엑스박스원에 비해 거의 2배였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나란히 출시된 PS4와 엑스박스원은 컴퓨터게임을 즐기는 기계적 기반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기운 상황에서 가정용 게임기가 얼마나 입지를 가질지와 관련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