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기계 거창군협의회, 주택화재 현장에 굴삭기 지원

[월드투데이 김병훈 기자]
건설기계 경남연합 거창군협의회(회장 정계용)는 지난 18일 거창읍 정장리 정장마을에서 발생한 주택화재 현장에 굴삭기를 지원하여 화재진압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화재는 나이 든 어르신이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로 인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이 집 전체로 옮겨 붙어 50㎡의 주택이 전소되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거창읍(읍장 정삼영)은 피해 어르신이 주거공간이 없고 생활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신속히 긴급구호를 요청하고 '희망의 집짓기' 대상자 선정을 위한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지난 20일 현장조사 후 제10호 대상자로 추천했다.

건설기계 거창군협의회는 2012년 태풍 산바와 볼라벤 내습 시 전회원이 한마음으로 수해복구에 힘썼고, 남상초등학교 김수희 어린이 돕기에도 동참하여 5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줘 군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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