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4천만원 투입, 오는 4월 용역 착수

▲ 통합 청주시 경관계획 수립

청주시는 오는 4월부터 체계적으로 통합 청주시의 도시경관을 관리하기 위한 경관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시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경관 자원을 보존하고 올바르게 형성하기 위해 장기적이고 실효성을 갖춘 체계적인 정책을 만들고 이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관계획을 수립한다.

경관계획의 기준연도는 2014년으로 목표연도는 2030년으로 설정했다.

주요 내용은 ▲경관계획의 기본방향 및 목표설정 ▲경관자원의 조사·분석 ▲경관계획의 기본구상 ▲경관계획 수립 ▲야간 경관기본계획 수립 ▲경관 설계지침 ▲실행 계획 등이다.

경관계획은 기본적으로 주민참여형의 Bottom Up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사·분석 및 추진체계를 설정한다.

경관지구·구역 지정과 경관 관련 사업의 실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은 '경관중점관리구역'으로 설정하고 경관중점관리구역의 명칭과 계획방향을 제시한다.

지구 내에 포함된 건축물, 시설물, 가로, 하천, 녹지 등의 보전·관리 및 형성에 관한 계획 방향도 제시한다.

청주시는 오는 4월 초 업체선정 후 용역에 착수해 2015년 10월 통합 청주시의 경관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철연 건축디자인과장은 "경관계획이 수립되면 미래 청주시의 정체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인공의 조화로 명품경관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청주시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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