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합포구, 진동면 죽전마을 진입도로 확장

[월드투데이 김병훈 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정수훈)가 진동면 신기리 일원의 죽전마을 앞 협소한 병목구간의 교통불편 해소와 우산초등학교 앞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마을 진입도로를 확장한다.

이 사업은 총연장 L=317m로 기존 도로폭 6.0m를 10∼12m로 확장하고 우산초등학교 주변에는 보도를 설치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할 계획으로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2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진동면 죽전마을 진입도로 확장공사'의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2월부터 보상을 시행한다. 올 6월에 보상협의가 완료되면 9월에 착공해 내년 6월경 완공될 예정이다.

죽전마을 진입도로가 확장 완료되면, 도로의 효율적인 연계로 농수산물 수송 원활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로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산합포구 건설과 관계자는 "손실보상금 수령통지 후 편입토지 소유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하면서, 원활한 보상협의를 통해 신속히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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