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부터 문화관광해설사 50명, 공영관광지 13개소에서 활동

서귀포시는 오는 2월 24일부터 관내 공영관광지 13개소에 50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10개월 간 현장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에서 실시한 정기교육을 이미 마쳤으며, 방문객이 해설을 요청할 경우 동행 형태의 해설 활동을 통해 서귀포시 관내 문화유산 및 관광자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도와주게 된다.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이들에게는 일정 부분의 활동보상금이 지급된다.

2001년 한국방문의 해, 2002 한일월드컵 공동개최 등 국가적 행사를 계기로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도 전체적으로는 128명이 27개소의 공영관광지에서 활동하며, 그 중 서귀포시에는 13개소 공영관광지에 50명이 배치되어 활동한다.

또한 주말 및 휴일에도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해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해설사가 배치되는 관광지로는 감귤박물관, 산방산, 정방폭포, 주상절리, 천지연·천제연폭포, 기당미술관, 성읍민속마을, 소암기념관, 이중섭미술관, 제주추사관, 혼인지, 쇠소깍 등 13개소이다.

서귀포시는 이들의 활동이 제주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올바르게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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