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목)∼3.28(금) 시민청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서울시 콘텐츠 모음전' 개최

[월드투데이 조규상 기자]
서울시는 2월 27일(목)부터 3월 28일(금)까지 한 달간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서 우수 콘텐츠를 전시하는 '시민과 소통하는 서울시 콘텐츠 모음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콘텐츠는 지난해 서울시가 제작한 영상·포스터·책자·리플릿 총 네 개 분야 홍보물 중 '제1회 시민과의 소통콘텐츠 경연대회'에서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영상 10편, 포스터·책자·리플릿 각 9편 등 수상작 총 37편과 시민소통기획관에서 제작한 우수 홍보콘텐츠 9편이다.

'시민과의 소통콘텐츠 경연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된 것으로, 소통 일등도시를 표방한 서울시가 지난해 동안 발간한 영상·포스터·책자·리플릿 등 소통콘텐츠 중 우수 홍보콘텐츠를 발굴하여 직원간 공유함으로써 서울시 홍보콘텐츠의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보다 쉽고 재미있게, 감동적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개최하는 것이다.

영상부문 대상작은 은평구청 홍보담당관에서 제작한 '산새마을 마을 만들기'로, 폐허 공간이 주민들의 오랜 노력으로 아름다운 텃밭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끈끈한 유대감과 공동체를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대상을 수상한 은평구청 홍보담당관은 "앞으로 더 좋은 콘텐츠로 시민과 소통하라는 의미의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성들여 만든 작품이 수상작으로 결정되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책자부문 대상은 서울시청 기획조정실 기획담당관에서 제작한 '시정 주요 성과사례집-서울100서'로 흥미로운 인포그래픽 사용과 재미있는 정책 소개로 시민들에게 각종 정책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그 밖에 포스터 부문 대상은 서울시청 친환경교통과에서 제작한 '차 없는 날'이, 리플릿 부문 대상은 송파구청 국제관광담당관에서 제작한 '제13회 한성백제 문화제'가 선정됐다.

서울시의 다양한 우수 소통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수상작을 문화·혁신·소통·복지·환경 등 주제별로 분류,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서울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2133-641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 다양한 정보들을 담은 소통 콘텐츠에는 시민 삶에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서울시의 치열한 고민과 노력이 담겨있다"며 "다양한 소통콘텐츠에 담겨있는 서울시의 다채로운 모습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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