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7일 우크라이나 지원 요청과 관련해 수일 이내에 실사팀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발표문을 통해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이 나에게 IMF 지원 요청 사실을 알렸다"며 "우리는 이에 따라 수일 이내에 IMF 실사팀을 키예프로 보내 예비 협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IMF는 우크라이나 경제상황에 대한 실무적이고 독립적인 평가가 가능하고 동시에 지원 프로그램의 토대가 될 정책 개혁에 대한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혼란속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우크라이나
라가르드 총재는 "우리는 또 역사적으로 중대한 시점을 맞은 우크라이나에 최상의 지원책을 양자 또는 다자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국제 파트너들과 논의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고무적인 많은 발언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수개월간의 반정부 시위로 우크라이나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며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경제 회복을 위해 약 350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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