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이윤미 기자]

소녀시대가 경제 매거진 포브스코리아가 발표한 '2014 한국 셀러브리티 40'에서 1위에 선정됐다.

소녀시대는 포브스코리아가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셀러브리티 40명을 선정, 발표한 ‘2014 한국 셀러브리티 40’에서 각 분야의 쟁쟁한 스타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 No.1 걸그룹다운 위상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한국 셀러브리티 40’은 포브스코리아가 포털사이트에서 제공받은 인물 검색 순위를 바탕으로 영화, 드라마, 예능, 가요, 스포츠 각 분야에서 활약한 100여 명의 후보군을 선정, 작년 한 해 동안의 매출, 미디어 노출빈도, 방송활동, 전문성 등 4개 부문을 기준으로 종합 순위를 매긴 것으로,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6번째 발표되었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소녀시대는 이번 조사대상 중 유일하게 4개 부문(매출, 미디어, 전문성, 방송) 모두 10위 안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2011년과 2012년 발표된 순위에서도 종합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포브스코리아가 발표를 시작한 2009년 이래 올해까지 매년 TOP5에 랭크, 6년 연속 TOP5에 이름을 올린 셀러브리티는 소녀시대가 유일하다.

오랫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받으며 정상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소녀시대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소녀시대는 작년 정규 앨범 ‘I Got a Boy’로 각종 음악차트 1위를 석권함은 물론 미국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메인 상인 ‘올해의 뮤직비디오’를 수상했으며, 미국 타임지가 발표한 '2013 올해의 노래 TOP 10'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글로벌한 성과를 이루며 맹활약을 펼친 바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24일 새 미니앨범 ‘Mr.Mr.’의 전곡 음원을 발표하고 28일 타이틀 곡 ‘Mr.Mr.’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에 공개한 바있다.

공개된 뮤비 속 소녀시대는 병원, 주차장 등을 오가며 칼군무를 보여주는가 하면 핑크와 블랙, 화이트의 조화를 환상적으로 어우러지게 만들며 미스터리한 느낌을 더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 FUSE TV, POPDUST, MTV, Hypetrak 등에서도 이번 앨범과 뮤직비디오에 대해 연일 앞다투어 보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올 한해 보여줄 활동에도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소녀시대는 오는 6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Mr.Mr.’의 멋진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