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경의 교실은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학교전담경찰관으로부터 교육을 받은 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변해간다는 내용으로 원작 여왕의 교실을 재미있게 각색했다

지난 4월 싸이의 젠틀맨을 패러디한 젠틀캅을 제작해 화제를 모았던 경기경찰청에서 이번에 패러디 영상 4편을 제작, 8. 26. 유튜브 및 경기경찰청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게시해 화제를 불러오고 있다. 

여왕의 교실을 패러디한 여경의 교실, 영화 더테러라이브를 더가폭라이브로, 영화 설국열차를 추행열차로, 숟가락 살인마를 숟가락 포돌이로 패러디 영상으로 각색하여 표현함으로서 무겁고 딱딱한 주제를 재미있게 표현했다.

경기경찰청 홍보실 관계자는 “무겁고 딱딱한 주제를 국민들께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 친근한 영화나 드라마 등을 패러디해 영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경기경찰청은 某 방송에서 인기리에 방연된 ‘여왕의 교실’을 패러디한 ‘여경의 교실’과 영화 ‘더 테러 라이브’를 패러디한 ‘더 가폭 라이브’, 설국열차를 패러디한 ‘추행열차’, 2008년 유튜브에서 인기를 모았던 숟가락 살인마를 패러디한 ‘숟가락 포돌이’를 제작해 이를 공개했다.

여경의 교실은 학교폭력 가해자들이 학교전담경찰관으로부터 교육을 받은 후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변해간다는 내용으로 원작 여왕의 교실을 재미있게 각색했다.

극중 마여진 선생(마녀 선생) 역할은 젠틀캅 패러디 영상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던 경기경찰청 소속 김보경 경장이 맡았다. 패러디 영상에서 마여진 선생의 차가운 성격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

더가폭라이브는 가정폭력범이 112에 협박을 하고 112 경찰관이 기지를 발휘해 가정폭력범을 검거한다는 내용이다.

추행열차는 성추행범들이 지하철 꼬리칸에서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환승칸으로 나아가 성추행을 하려고 하다가 결국 여경들에 의해 응징을 당한다는 내용이다. 

숟가락 포돌이는 불량식품 업자를 포돌이가 숟가락으로 혼내준다는 내용으로 마지막 부분에 반전이 돋보인다. 포돌이는 불량식품 업자의 눈에만 비친 환각에 불과하고, 이는 본인이 만든 불량식품으로 인해 생긴 피부병과 뇌질환으로 인해 생긴 병이라는 내용이다. 

이번에 제작한 패러디 영상은 지난 7월부터 준비했고 경기경찰청 및 수원소재 학교, 지하철, 수원 화성 등 도내 유명 장소 등에서 촬영 했다. 현직 경찰관 및 경기지방경찰청 홍보단 대원들이 출연해 열연을 했고 경기경찰청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겸 가수 임창정 씨가 여경의 교실에 카메오로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패러디를 본 누리꾼들은 “성폭력 근절을 위한 경기경찰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센스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스토리, 촬영, 편집 등 나무랄 것 없는 블록버스터급 패러디 영화네요.”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영상보기 URL주소

여경의 교실 : https://www.youtube.com/watch?v=3uoMR6tKVZU

더 가폭 라이브 : https://www.youtube.com/watch?v=Jt7a7a4RwM0

숟가락 포돌이 : http://www.youtube.com/embed/TSNPYDFYBxE

추행열차 : http://www.youtube.com/v/K8Tlu28T0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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