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투데이 = 김지용 기자 ]
제이디파워사(J.D.POWER)의 '2013 소비자 금융 만족도 조사(2013 Consumer Financing Satisfaction Study)에서 기아차가 일반 브랜드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일반 브랜드의 산업 평균점은 820점인 반면 기아차는 이번 조사에서 총 851점을 받아 폭스바겐(849점), 현대차(848점)를 근소한 차이로 따 돌리고 미국 자동차 파이낸싱 가운데 최고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제이디파워 소비자 금융 만족도 조사는 총 1만 2741명의 2012년형, 2013년형 신차 구매자와 차량 대출, 그리고 할부를 끝낸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항목에는 금융 프로그램과 등록 절차, 납부 과정, 소비자 응대 등 총 4개 분야가 포함돼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럭셔리 브랜드 부문은 링컨이 87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BMW(872점)와 렉서스(860점)가 뒤를 이었고 산업평균은 83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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