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렛 요한슨 ‘다른 여성보다 섹시하지 않다’ 밝혀

스칼렛 요한슨이 기존 섹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밝혔다.

스칼렛 요한슨은 최근 여성으로서 섹시한 캐릭터를 맡는 것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드러내며 향후 자신을 그저 섹시한 이미지로만 여기는 대중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색다른 캐릭터를 연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스칼렛 요한슨은 “나이가 들수록 기존 캐릭터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는 지금의 이미지가 괜찮지만 수년 뒤에는 다른 이미지가 돼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하지만 그간 내가 작품 속에서 연기한 캐릭터는 전통적인 섹시미와는 거리가 멀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은 지나치게 관능적인 여성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왜 지속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으로 꼽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칼렛 요한슨은 “내가 다른 여성들보다 훨씬 여성적이거나 섹시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최근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스칼렛 요한슨이 자신을 둘러싼 섹시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10년 12월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2년간의 결혼생활 끝에 이혼했다. 이어 지난 해 11월부터 교제한 프랑스 출신 저널리스트 로메인 도리악과 지난 8월 약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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