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패드 에어'와'아이패드 미니2'
[ 인터넷뉴스팀 ]
애플의 최신 태블릿PC인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2'가 국내 전파인증을 통과해 다음달 25일 크리스마스에 맞춰 국내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애플코리아는 이날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2에 대한 전파인증을 받았다.

한국시간으로 지난달 23일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나부에나 아트센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두 제품을 공개했다.

애플은 지난달 1일 아이패드 에어를 1차 출시국가인 중국, 영국 등 40개국에 출시한데 이어 아이패드 미니2의 경우 지난 12일부터 미국, 중국, 호주 등 7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던 우리나라의 경우 기존 아이패드 시리즈의 출시 전례를 통해 연말에 출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돼 왔다. 

아이패드 에어(9.7인치)와 아이패드 미니2(7.9인치)는 모두 2048×1536 해상도의 326ppi(인치당픽셀수) 화면밀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두 제품 모두 화면크기는 기존과 동일 하지만 성능을 좌우하는 모바일 AP는 기존 GPU 대비 최대 2배 가량 성능이 향상된 64비트 A7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아이패드 에어는 특히 두께와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강조했다. 아이패드 에어는 두께 7.5mm로 기존보다 2mm 정도 얇아졌고, 무게도 469g(와이파이), 478g(LTE)로 약 183g정도 가벼워졌다.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 두께는 아이패드 에어와 마찬가지로 7.5mm이지만, 무게는 와이파이 모델 331g, LTE모델 341g로 더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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