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수능 만점자들
[ 인터넷뉴스팀 ]
2014학년도 수능 만점자 수가 8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만점자는 서울 전남 대전 지역에서 각각 2명, 광주와 경남 지역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서울에서는 중동고 강상훈, 하형철 군 , 전남은 장성고 변유선 양, 목포 홍일고 전봉열 군, 대전은 대전외고 이수민 양, 대전 괴정고 박진아 양, 광주는 서석고 유규재 군, 경남은 문성고 조세원 군이 만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상훈 군은 국어B, 수학A, 영어B, 국사, 윤리와 사상, 베트남어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고, 변유선 양은 국어B, 수학A, 영어B, 한국사, 세계사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으며, 전봉열군은 국어A, 수학B, 영어B, 물리1, 생명과학2 과목에서 단 한 문제도 틀리지 않았다. 전 군은 지난 2012년 모교를 졸업했으며 곡성고 이후 2년 만에 전남 지역 만점자로 배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전에는 대전외고 이수민 양이 국어, 수학, 영어, 사회탐구 영역에서 만점을, 괴정고 박진아 양은 국어B, 수학A, 영어B, 한국사, 사회문화, 한문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유규재 군은 국어B, 수학A, 영어B, 사회탐구영역 한국사, 사회문화 과목에서 각각 원 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540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조세원 군이 국어B, 수학A, 영어B 사탐영역 한국사, 윤리와 사상에서 각각 수능 만점자로 밝혀졌다. 조 군은 2012년 모교를 졸업한 재수생으로 지난해 서울대에 지원했다가 낙방했었다.

지난 2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등급 커트라인(수능 등급컷)은 국어 A형 128점, 국어 B형 127점, 수학 A형 137점, 수학 B형 132점, 영어 A형 129점, 영어 B형 129점으로 나타났고, 사회탐구 영역의 한국사, 경제, 세계사 1등급 커트라인(수능 등급컷)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64, 64, 66점이었다.

올해 처음 선택형 수능으로 치러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 등이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오는 27일 응시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수험생에게 교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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