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조이호 기자]
26일, 김포시는 도시철도(경전철) 차량의 실내외 및 디자인과 노선 명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차량 디자인은 시민선호도 조사 2회, 전문가 자문 4회 등 의견수렴 절차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골드색 바탕에 검은색이 섞인 차량으로 선정됐다.

▲ 김포 신도시 경전철

디자인은 부드러운 곡선과 유연함을 갖고 있으면서 공간을 달리는 시원한 속도감을 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또 경전철 노선 명칭을 '김포 골드라인'으로 정했다. 골드 라인과 차량 바탕색인 골드색은 경전철이 김포의 황금 들녘을 달린다는 의미에서 붙여지고 채택됐다.

시는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마치고 경전철 공사를 시작해 2017년 말 완공한 뒤 2018년 11월 개통할 방침이다.

경전철은  한강신도시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까지 23.61㎞에 걸쳐 지하로 건설 되며 총 1조6,55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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