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숙 의미로 당분간 활동 중단"

▲ 개그맨 이원구

개그맨 이원구(30) 씨가 5일 오전 4시 10분께 서울 영등포구 노들길에서 공항 방향으로 125cc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씨는 팔에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씨는 사고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57%인 것으로 조사됐다.
소속사 마이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것이 없다. 저희가 잘못한 만큼 방송 출연 여부를 제작진과 논의할 처지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씨는 자숙의 의미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할 계획이다.
한편 이씨는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 2TV 개그콘서트의 '애정남' 등 다수 코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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