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지킴이가 여학생 귀갓길을 앞장서고 있다

나사렛대(총장 신민규)는 28일부터 야간에 늦게까지 공부하는 여학생들의 귀갓길을 돕는 여학생 안심귀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매일 오후 6시 부터 11시까지 캠퍼스와 쌍용2동 원룸 밀집지역 일대를 순찰하는 캠퍼스폴리스 학생지킴이가 여학생들의 안전 귀가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특히 오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여학생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출동해 특별방법구역인 원룸 밀집지역의 자취방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학생지킴이가 동행하고 있다.

유민정 학생(비서행정학과 3학년)은 "밤늦게 귀가할 경우 많이 무서웠는데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도 자주 도움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지킴이 대장인 노래 학생(태권도학과 4학년)은 "범죄에 취약한 시간대에 여학우들을 범죄로부터 지켜낼 것"이라며 "여성 다수 거주 밀집지역에서 범죄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여학우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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