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 이계원 기자]
지난 27일, 서울시는 제19차 도시 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강남구 삼성동 158-13번지 526.5㎡지상 관광숙박시설 건립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아셈길(30m) 가로변에 연접하고 있으며, 코엑스 컨벤션 센터, 쇼핑몰, 아셈타워, 도심공항터미널, 지하철 2호선 삼성역 등이 입지하고 있어 관광호텔의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번 종합무역센터주변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의 결정 변경(안) 주요내용은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강남구 삼성동 158-13번지 지상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라 용적률을 완화한다.

또한 당해 사업계획(안)은 아셈길(30m)변 건축한계선 3m 후퇴, 사업부지 내 공개공지 조성 등을 통하여 보행자에게 쾌적한 통행로 및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하도록 계획했다.

이번에 수정가결된 관광숙박시설은 기존 지하 5층, 지상 13층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지하 5층, 지상 19층 규모의 관광호텔로 용도변경 및 증축해 총 168실의 객실을 공급함으로써 부족한 관광숙박시설의 수요를 일부 충당하고, 외국인 관광객 1천만 시대에 발맞춰 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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