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투데이 = 김지용 기자 ]
28일 공시를 통해 광동제약은 올해 3분기 누적(1~9월) 매출이 3530억5593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1.6% 상승했으며, 영업이익(337억9462만원)과 순이익(167억1088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2.9%, -22.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매출 상승세의 이면에는 새로운 상품의 추가, 즉 '삼다수'가 상당한 폭을 차지하고 있다. 1~3분기 매출에서 삼다수를 제외한 매출은 2531억원으로 전년 동기(약 2486억원) 대비 다소 증가했지만, 전체적으로 식음료 비중이 늘어가는 추세다.

▲ 광동제약 품목별 매출
광동제약이 공시한 1~3분기 매출 비중을 보면 쌍화탕 등 약국영업은 14.1%, 코포랑 등 병원영업은 1.2%에 불과하고, 식음료로 분류할 수 있는 비타500 등 유통영업(27.3%)과 삼다수를 취급하는 생수영업(28.1%)이 전체의 55.4%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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