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데이 = 인터넷뉴스팀]
페이스북이 나중에 읽기(Read-it-Later) 기능을 곧 탑재할 전망이다.

미국 IT 온라인 매체인 판도데일리(PandoDaily)는 28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이 포켓(Pocket)과 인스타페이퍼(Instapaper)와 같은 나중에 읽기(Read-it-Later) 기능을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페이스북 내에는 콘텐츠에 대한 검색 기능을 제공하지 않고 있어 메모장에 따로 저장하거나, 링크를 타고 들어간 페이지를 북마크를 하는 등 페이스북 플랫폼 안에서 소비되는 콘텐츠를 따로 모아서 추후 볼 수 없다. 이에 타임라인 상에 공유되는 콘텐츠를 저장하기 위해서는 2~3단계의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향후 페이스북에 나중에 읽기(Read-it-Later)기능이 탑재되면,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되는 뉴스와 정보를 손쉽게 스크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포켓이나 인스타페이퍼와 같은 스크랩 서비스나 웹브라우저의 스크랩 확장 기능을 활용하지 않고도 콘텐츠를 수집할 수 있다는 간편함에 페이스북에 머무르는 시간이 조금 더 늘어날 전망이다.

페이스북은 나중에 읽을만한 뉴스를 찾아 저장하는 기술을 가진 2개의 회사를 인수하는 등 페이스북 내에서 뉴스를 소비하는 방식을 바꾸려고 시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