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충주시청 제공) 충주시 공무원들이 29일 자매결연 부대인 해군 제3함대 충주함(함장 김경상 중령)을 방문했다.
[월트투데이 = 오효진 기자 ]
29일 충북 충주시 공무원들이 해군 장병들을 위문 격려하기 위해 자매결연 부대인 해군 제3함대 충주함(함장 김경상 중령)을 방문했다.

이날 이성용 안전행정국장과 직원 7명은 해군 제3함대사령부 32전대 762 충주함을 방문해 함대 근무여건 개선에 꼭 필요한 행정장비와 전자제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국토방위태세 확립에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며 우의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시는 지난 1986년부터 충주함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해마다 장병들을 위문 격려하고 있으며, 충주함에서도 훈련이 없을 때면 충주지역을 찾아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는 등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성용 국장은 "충주시민들은 충주에 남다른 형제애를 가지고 거친 파도 속에서도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충주함 장병들을 항상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충주시에서도 충주함과의 유대강화를 통해 충주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서로의 명예를 드높임은 물론,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충주함 장병들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함은 길이 89m, 폭 10m 규모의 1200톤급 해상초계함(2급함)으로 승선인원 110여명이 승선할 수 있는 대함, 대공, 대잠전, 해상경비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해군 3함대 최우수 전투함 탑건으로 선정된 최우수 함대이다.

저작권자 © 월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