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투데이 = 박은주 기자 ]
29일 강성택 음성 부군수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음성군 지역사랑 상품권 200만원을 주민복지실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음성군 공무원들이 급여의 일정 부분을 음성군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 받고 있는 가운데, 강 부군수는 1월 초 부임 받은 때부터 이 상품권을 차곡차곡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한 것이다.

군은 이날 받은 상품권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처리하고, 연탄 4500여 장을 구입해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연탄을 미처 구입하지 못한 독거노인 10가구에 전달 할 예정이다.

▲ 대소면에 위치한 CJ푸드빌 직원들이 29일 대소면의 저소득 20가정에 김장(10kg)과 쌀(20kg)을 전달했다.
대소면에 위치한 CJ푸드빌은 이날 대소면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직원들이 직접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담근 김장(10kg)과 쌀(20kg)을 저소득가정 2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CJ푸드빌은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CJ푸드빌 직원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많이 뿌듯하고, 저소득가정에게 우리 정성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대소 오미로타리클럽 회원들이 29일 대소면 저소득가정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대소 오미로타리클럽(회장 최선규)는 대소면 저소득가정 3가구에 300장씩 모두 9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했다.

대소 오미로타리클럽의 최선규 회장은 "추운 겨울, 독거노인이나 저소득가정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싶어 회원들과 결정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소 오미로타리클럽은 지난 2008년 창립, 노인복지, 장학사업,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생극면 수리산 복숭아 작목반 석옥분 회장이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연탄 2000장을 기탁하고 있다.
생극면 수리산 복숭아 작목반 석분옥 회장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연탄 2000장을 기탁하여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석옥분 회장은 "올해 복숭아 작목반을 운영하면서 여러 기관의 보조를 받아 복숭아 선별장의 시설을 현대화할 수 있었다"다.

따라서 감사한 마음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어 작목반원의 뜻을 모아 100만원 상당의 연탄 2000장을 선뜻 내놨다.

이번에 기탁한 연탄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생극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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