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김조광수 “마주쳐도 인사하지마” 분노… 왜?

2016-04-24     조은비 기자

이제훈

[월드투데이 조은비기자]

24일 탤런트 이제훈이 화제인 가운데 김조광수 감독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조광수는 과거 자신의 SNS에 "2년 전에 함께 영화를 찍었던 배우에게 한 장면만 나오는 카메오를 제안했는데 거절당했다. 이유는 게이 이미지가 덧씌워지는 게 싫다는 것. 그래도 웃으며 간다. 하지만 우연히 마주치더라도 인사는 하지 마라"라는 글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에 네티즌들이 2009년 그의 영화 '친구 사이'에 출연한 바 있는 이제훈과 연우진을 언급하자 김조광수는 "우진이는 착해요. 그런 사람 아니에요"라고 답하며 이제훈임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후 김조광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제훈과의 갈등에 대해 묻자 “아직도 밉다. 좋아하기 때문에 미운 거다. 좋아하지 않았으면 밉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이제훈에게 고맙기도 하다. '친구 사이'에서 제훈이가 했던 연기는 20대 초반 게이의 설렘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과거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이제훈, 연우진 충격의 여장사진’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제훈과 연우진은 여성용 가발과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파격적인 여장을 선보였다. 특히 해맑게 웃으며 하트를 그리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김조광수 감독의 영화 ‘친구 사이’의 크레딧에 삽입된 부분으로, 이제훈과 연우진은 한국의 ‘게이 커플’을 연기해 호평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