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광화문연가' 2021 시즌 프로필 공개... 7월 16일 개막

뮤지컬 '광화문연가', 오는 7월 예술의전당에서 개막 죽음의 문턱에서 시간여행을 떠나는 ‘명우’ 役, 윤도현-엄기준-강필석 극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시간여행 안내자 ‘월하’ 役 차지연, 김호영, 김성규

2021-05-28     박한나 기자
사진=CJ ENM

[월드투데이 박한나 기자] 웰메이드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배우들의 프로필을 공개했다.

'광화문연가'는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없이 리메이크되며 세대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붉은 노을’, ‘옛사랑’, ‘소녀’, ‘깊은 밤을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1980~90년대 대중음악을 장악하며 대한민국 ‘팝 발라드’ 장르를 개척했던 故이영훈 작곡가의 곡을 토대로 더욱 트렌디하며 세련되게 곡을 편곡했다. 

레트로와 뉴트로 감성 모두를 선사하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여러 세대의 다양한 관객층을 공연장으로 불러들이며 뮤지컬 관객층의 저변을 넓히는 데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CJ ENM

죽음의 문턱에서 시간여행을 떠나는 ‘명우’ 役

윤도현-엄기준-강필석

오는 7월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죽음을 눈앞에 두고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타이틀롤 ‘명우’ 역으로 윤도현과 엄기준이 뉴캐스트로 새롭게 합류하고, 지난 시즌 뜨거운 사랑을 받은 강필석이 다시 함께해 3인 3색의 매력을 예고한다.

20여년간 노래로 국민들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해온 명실상부 최정상 보컬리스트 윤도현은 세대를 초월해 음악이라는 매개로 소통하게 하는 뛰어난 가창력과 탁월한 무대소화력을 바탕으로 그의 무대를 기다려온 다양한 세대들에게 즐거움과 감성여행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새롭게 캐스팅된 윤도현은 “사실 한동안 음악 활동에만 전념을 했었다. 무대에 서는 건 정말 오랜만인데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광화문연가'와 좋은 추억을 쌓아가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강렬한 연기력으로 매 작품마다 레전드 인생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는 대체 불가 배우 엄기준은 최근 안방극장을 뒤흔든 최강 빌런에서 180도 변신한 새로운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대가 뿌리인 연기파 배우인 만큼 진정성을 담은 연기로 관객들이 함께 공감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3년만에 '광화문연가'로 돌아오는 강필석은 “정말 신나는 공연이고, 공연장에서 관객분들이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어려운 시기인만큼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광화문연가'를 찾아주시는 모든 관객분들에게 좋은 에너지와 힐링을 선사해드리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사진=CJ ENM

극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시간여행 안내자

‘월하’ 役 차지연, 김호영, 김성규

나이, 성별, 국적 불명의 미스터리한 캐릭터로 극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젠더프리 캐스팅의 성공적인 선례를 남긴 매력충만한 캐릭터 ‘월하‘는 뮤지컬 '광화문연가'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대표 캐릭터이다. ‘월하’ 역에는 명불허전 월하 장인 차지연, 유쾌당당 개성만점 팔색조 매력의 김호영, 과거 명우에서 월하로 캐스트 체인지 컴백한 10년차 실력파 연기돌 김성규가 합류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객석을 압도하는 무대장악력으로 매 작품마다 선과 악의 성역을 넘나들며 드라마틱한 감정선과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천상 연기파배우 차지연은 17년도 초연 당시 젠더프리 캐스트로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무대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최근 드라마로 영역을 확장하며 더욱 다채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4년만에 다시 합류한 차지연은 “초연 당시 관객분들의 사랑을 정말 많이 받아서 감사하고 행복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때의 기쁨과 감동을 이번 기회에 관객분들에게 더 크고 풍성하게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실력파 연기돌 김성규는 이번 시즌 캐스트 체인지에 도전하여 뮤지컬배우로서 보다 성장한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 '광화문연가'와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깊은 인연이 있는 것 같아 더 감회가 새롭다. 더욱 발전되고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라 당찬 포부를 밝혔다. 

사진=CJ ENM

찬란하게 빛났던 옛사랑 ‘수아’ 役, 전혜선-리사
긴 세월 항상 명우의 옆자리를 지키는 아내 ‘시영’ 役 문진아-송문선

'헤드윅', '또오해영'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각인된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유자이자 매력적인 배우 전혜선과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마리퀴리' 등 수많은 작품에서 히로인으로 활약한 독보적인 에너지를 지닌 뮤지컬 디바이자 보컬리스트 리사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명우의 가슴속에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옛사랑 ‘수아’로 변신해 기존의 강렬하고 색채 짙은 캐릭터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또한 '제인', '풍월주', '듀엣' 등의 작품에서 열연해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연기파 배우 문진아와 '향화', '윤동주 달을 쏘다', '다윈영의 악의 기원' 등의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송문선이 명우의 옆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지막 사랑이자 아내 ‘시영’을 연기한다.

사진=CJ ENM

한편, '광화문연가'는 세대를 초월해 감성을 자극하는 故이영훈 작곡가의 주옥 같은 명곡들을 토대로, 이지나 연출, 고선웅 작가, 김성수 음악감독 등 국내 최정상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2017년 첫 선보인 작품이다. 2017년 단 4 주 만에 10 만 관객 동원, 전석 매진의 신화를 이룬 성공적인 초연에 이어 2018년 재연 역시 ‘젠더프리 캐스팅’, ‘싱어롱 커튼콜 열풍’과 함께 흥행 신드롬을 몰고 오며 두 시즌만에 ‘국민뮤지컬’로 등극했다. 

故이영훈 작곡가가 남긴 불후의 명곡들을 통해 음악으로 공감하고 그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지친 일상에 잠시나마 위로와 힐링이 되어줄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