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익스플로러 내년 지원 중단... 대체할 웹 브라우저는?

① 크롬(Chrome), 부동의 점유율 1위 ② 사파리(Safari), Apple 사용자를 위한 특권 ③ 웨일(Whale), 국내 이용자를 겨냥하다 ④ 엣지(Edge), 익스플로러의 직계 후손

2021-05-29     이홍주

[월드투데이 이홍주 기자] 지난 19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는 내년 6월 15일부터 자사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IE) 11에 대한 지원을 종료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은퇴 소식에 그를 대체할 다른 웹 브라우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① 크롬(Chrome), 부동의 점유율 1위

사진 = 크롬 제공

구글 사에서 개발한 크롬은 세계 브라우저 시장과 국내 브라우저 시장에서 부동의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웹 브라우저이다. 

크롬 브라우저는 다양한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어 확장성이 매우 높다. 이를 바탕으로 원하는 만큼 최적화가 가능하며 보안성 또한 우수하다. 

인터넷 사용자들을 사로잡은 크롬 브라우저의 가장 큰 매력은 빠른 처리 속도이다. 하지만 크롬 브라우저의 단점으로는 메모리 공간과 기기의 배터리를 너무 많이 잡아먹는다는 것을 들 수 있다.

 

② 사파리(Safari), Apple 사용자를 위한 특권

사진 = 사파리 제공

애플 사에서 개발한 사파리는 맥OS에 최적화된 웹 브라우저이다. 한때는 윈도우 버전도 제공하였으나 결국 연관 서비스를 중단하였다.

사파리는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른 축에 속하며, 인터페이스도 매우 심플하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 환경과 실시간으로 동기화되는 기기 연동 기능이 사용자에게 상당한 편의를 제공하기에 젊은 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다. 

가장 큰 단점은 윈도우를 위한 사파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맥OS 사용자에게는 사파리가 매우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만, 윈도우 사용자는 안타깝게도 다른 브라우저를 알아보아야 한다.

 

③ 웨일(Whale), 국내 이용자를 겨냥하다

사진 = 웨일 제공

웨일은 네이버 사에서 개발한 웹 브라우저이다. 크롬을 본떠 만들었기에 크롬과 확장 호환된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네이버에서 만든 만큼 국내 이용자들에게 편리한 기능이 다수 탑재돼 있다.

대표적인 편의 기능으로는 사이드바를 들 수 있다. 웹 화면 사이드에 위치한 사이드바에서 뉴스 검색, 네이버 메일, 파파고 번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나의 탭에서 두 개의 웹 페이지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듀얼 탭 기능도 지원한다.

웨일 브라우저는 기본 검색 엔진이 네이버라서 해외의 자료를 찾는 데에 한계가 존재한다는 단점이 있다.

 

④ 엣지(Edge), 익스플로러의 직계 후손

사진 = 엣지 제공

한때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줄곧 점유율 1등을 차지하던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보안에 취약하고 최신 기술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도태되어, 크롬 브라우저가 익스플로러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엣지는 익스플로러를 개발한 마이크로소프트 사에서 크롬 브라우저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엣지같은 웹 브라우저를 '크로미움 엔진'이라 하는데, 이는 크롬을 뿌리로 하는 엔진을 사용했다는 뜻이다. 즉, 엣지는 크롬과 확장 호환되며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IE 엔진 역시 탑재하고 있다. 웹 광고가 적은 편이라는 장점도 있다.

엣지는 현재 윈도우10의 기본 웹 브라우저로 설정돼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지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엣지는 여전히 웹 브라우저 시장에서 낮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엣지 브라우저만의 매력이 없다는 점이 낮은 점유율에 대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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