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美 아마존 스튜디오와 계약... 에픽하이 데뷔, 대표곡?

타블로, 미국 드라마 제작자로 변신... 아마존 스튜디오와 계약 타블로 아마존과 계약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에픽하이 타블로 데뷔, 대표곡은?

2021-06-01     박한나 기자
사진=타블로 SNS

[월드투데이 박한나 기자] 타블로가 미국 드라마 제작에 도전한다. 

힙합 그룹 에픽하이(EPIK HIGH) 소속사 아워즈는 타블로가 최근 미국 제작사 아마존 스튜디오와 계약을 맺고 미국 드라마 제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전문매체 데드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타블로가 제작자로 참여하는 작품은 '네온 머신'(Neon Machine)이라는 제목의 코미디 시리즈다.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의 제작자인 스쿠터 브라운의 'SB프로젝트'도 참여한다고 데드라인은 보도했다.

'네온 머신'은 타블로의 인생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타블로는 미국 HBO 드라마 '배리'(Barry), '걸스'(Girls) 등을 집필했던 에미상 수상 작가 제이슨 김과 함께 2년간 작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타블로 SNS

타블로는 최근 자신의 SNS에 "그동안 조용히 준비해온 드라마를 훌륭한 팀과 함께 아마존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게 되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타블로가 몸담은 에픽하이는 세계 최대 음악 축제로 꼽히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국내 뮤지션으로는 유일하게 두 차례 초청되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타블로는 힙합 뮤지션으로 활동하며 작가로 소설집과 에세이 등을 출간하기도 했다.

사진=타블로 SNS

한편, 타블로는 1997년 김건모 정규 5집 <Myself> 수록곡 'Rainy Christmas'의 작사가로 데뷔한 이후, 2003년 에픽하이 정규 1집 <Map Of The Human Soul>으로 랩퍼로서 데뷔했다. 

타블로는 에픽하이의 멤버로서 래퍼, 프로듀서이자 리더의 역할을 맡고 있다. 드렁큰타이거가 한국 힙합 대중화의 포문을 연 아티스트라면 에픽하이, 그 중에서도 팀의 리더이자 중심인 타블로는 한국 힙합 대중화를 기록한 아티스트이다. 

힙합을 기반으로 한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다양한 감정들과 섬세한 문학적 표현을 음악에 잘 담아내면서 확고한 지지층을 유지하고 있다. 랩 스킬 자체도 출중하지만 특유의 문학적인 가사와 기발한 펀치라인이 돋보인다.

그의 대표곡으로는 'Fly', 'Love Love Love', '우산', '빈차'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