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바이오센서 청약 경쟁률 140대 1 돌파...증거금 17조원 몰려

9일 오후 1시 기준 경쟁률 147.7대 1 일반투자자 청약 증거금 17조2035억원 쏟아져 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 통해 청약 가능

2021-07-09     김선기 기자
SD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신속진단 키트. [사진=SD바이오센서 제공]

[월드투데이 김선기 기자] 9일 마감을 앞두고 있는 SD바이오센서의 공모청약 경쟁률이 140대 1을 돌파하면서 공모주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SD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체외진단 기기를 제작하는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오는 16일 상장을 앞두고 있다.

9일 오후 마감되는 SD바이오센서의 공모청약 경쟁률은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147.7대 1을 기록하고 있다.

가장 많은 청약 배정수량을 가진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각각 140대 1과 170대 1을 상회하면서 일반투자자들의 높은 투자열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일반투자자들의 청약 증거금 17조2035억원이 SD바이오센서의 공모청약에 몰리게 됐다.

이번 SD바이오센서의 공모주 투자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이유로는 증권사 중복청약이 허용되는 마지막 공모주 중 하나라는 점과 최초 제시한 희망 공모가 밴드가 이후 정정공시를 통해 대폭 낮아진 점이 꼽히고 있다.

코로나19로 회사의 주력 제품인 진단키트의 매출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올해 1분기 매출 1조1791억원과 437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는 호실적을 기록한 것 역시 이번 공모청약에 투자금이 몰리는 이유로 여겨진다.

[사진=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캡처]

SD바이오센서의 공모주는 9일 오후 4시까지 청약 배정수량 순으로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최소 청약단위는 모든 증권사에서 100주 이하 청약 시 10주로, 청약 증거금은 공모가의 50%인 26,000원이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SD바이오센서는 5,095억원의 자본금을 확충하게 된다.

SD바이오센서측은 이번 IPO로 모인 투자금을 생산공장 신축, 연구개발 투자 및 유럽·남미 지역 해외법인을 설립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SD바이오센서 청약 경쟁률 140대 1 돌파...증거금 17조원 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