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보면 푸른 봄' 후속 '경찰수업' 등장인물-줄거리-넷플릭스 서비스는?
KBS2TV 8월 9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차태현-진영-정수정 주연
[월드투데이 이하경 기자] 흥행 보증수표 차태현과 진영, 정수정이 KBS2의 차기작 '경찰수업'으로 돌아온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 후속으로 9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이다.
등장인물
차태현은 불도저 형사 유동만 역을 맡았다.
"현장에 살고 현장에 죽는다"는 사명감을 지닌 잔뼈 굵은 악바리 베테랑 형사로 물불을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성격의 소유자다. '야생마'본능을 발휘해 굵직한 사건들을 해결해온 그는 제자도 따지지 않고 돌직구를 날려야 직성이 풀리는 '행동파'캐릭터다.
본인의 직감을 믿고 사건이 벌어졌을 때 몸이 먼저 반응한다. 강력반 형사에서 사이버 수사대까지 각 부서를 돌며 20년 경력을 쌓은 경찰대 교수다.
경찰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쓴소리를 늘어놓는 호랑이 선생님이지만, 결국엔 그들이 경찰의 사명감을 가지고 올바르게 나아가는 것을 바라보는 '멘토'로서의 면모를 지닌 캐릭터다.
20년간 전국 각지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유동만은 천재 해커이자 경찰대학교 신입생 강선호(진영 분)와 복잡하게 얽히며 아슬아슬한 충돌과 화합을 이룬다.
진영은 강선호역을 연기한다.
강선호는 목표도 꿈도 없고, 그 어느 곳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는 '무색무취' 그 자체인 인물이다. 해커로서 뜻밖의 두각을 나타내던 그는 우연한 계기로 '경찰'이라는 꿈을 꾸기 시작하고 베테랑 형사 유동만(차태현 분)과 제자와 교수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게 된다.
또, 첫사랑 오강희(정수정 분)와 얽히며 점차 꿈에 대한 열정을 가지기 시작한다. 경찰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그는 이 시대의 청춘들과 함께 울고 웃는 성장 스토리를 선보이게 된다.
진영은 "평소에 보지 못했던 캐릭터와 작품에서 연상되는 그림들이 새롭게 보였다"라며 '경찰수업'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꿈도 욕심도 없던 '강선호'가 유동만 교수를 만나게 되면서 하나씩 변화해가는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채색이었던 강선호에 조금씩 색을 입혀나가며 변화하는 모습을 전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정수정은 오강희역을 맡는다.
오강희는 어릴 때부터 경찰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온 유도부 학생이다. 심지가 단단하고 뼛속까지 정의로운 인물로 어디서든 당당하고 가식이나 비밀, 뒤끝이 없는 인물이다. 남모를 상처를 지니고 있지만, 그 아픔을 딛고 자신의 꿈을 펼쳐간다.
줄거리
유동만(차태현 분) 형사와 고등학생 천재 해커 강선호(진영 분)는 강선호가 해킹 현행범으로 체포되며 경찰서에서 처음 만난다. 아버지를 위해 경찰이 되기로 결심한 선호는 경찰대학교 1차 시험에 합격하고 면접을 보게 된다.
그곳에서 오강희(정수정 분)을 만난다. 경찰대학교에 합격하며 재회한 둘의 러브라인도 기대를 모은다.
한편,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경찰대학 입학 면접시험에 익숙한 얼굴이 눈에 띈다. 어떤 사건으로 인해 경찰대학교 교수로 오게 된 유동만(차태현 분) 형사의 모습이다. 형사와 해킹 현행범으로 만났던 두 주인공이 면접시험장에서 면접위원과 학생으로 재회한다.
떨어질 위기에 처한 선호는 우여곡절 끝에 경찰대학 입학에 성공한다.
KBS 드라마 운영팀의 홍석구 팀장은 인터뷰를 통해 "기획 단계에서, 단 한 번도 드라마에 등장한 적 없는 경찰대학교를 배경으로 하여 '청년 경찰' 드라마 판이라 불리는 캠퍼스 드라마이기 때문에, 신구세대의 신박한 조화와 순수하고 당돌한 청춘 케미스트리를 모티브로 극화한 만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로 방향을 잡았다"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올여름을 책임질 유쾌하고 짜릿한 캠퍼스물 '경찰수업'의 넷플릭스 서비스 여부는 공개된 바 없으며 총 16부작으로 편성됐다.
'경찰수업'은 오는 8월 9일 월요일 저녁 9시 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로고스 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