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IN] 할리우드 영화배우의 대명사, 톰 행크스 필모그래피

코미디, SF, 전쟁물, 드라마, 로맨스, 애니메이션 장르를 넘나드는 만능 배우

2021-08-20     배수민 기자

[월드투데이 배수민 기자] 수많은 작품에서 연기력을 과시하며 명실상부한 할리우드 대표 영화배우로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친 톰 행크스에 대해 알아본다.

톰 행크스는 1956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65세이다. 공포 영화 '어둠의 방랑자(1980)'의 조연으로 데뷔했으며, 코미디 영화 '스플래시(1984)'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엉뚱하면서도 친근한 코미디 연기를 주로 담당하게 됐다.

'총각 파티(1984)', '사랑의 스파이(1985)', '머니 핏(1986)' 등 가벼운 코미디 영화들에서 그의 재능이 빛을 발했고 모두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어른의 몸속에 들어간 소년을 연기한 '빅(1988)'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그 흐름의 정상에 도달했다. 

'터너와 후치(1989)', '그들만의 리그(1992)',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1993)' 등으로 로맨틱 코미디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아가던 톰 행크스는 계속된 섭외에도 불구하고 노선을 바꾸어 새로운 연기에 도전한다.

그렇게 출연하게 된 것이 조나단 드미 감독의 '필라델피아(1993)'였다. 에이즈로 죽어가는 동성애자 변호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고,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정극 연기로도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듬해 '포레스트 검프(1994)'로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웠다. '포레스트 검프'는 경이로운 흥행 기록과 뛰어난 작품성으로 영화제를 전부 휩쓸었고, 톰 행크스는 2년 연속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에 등극했다. 

그는 '아폴로 13(1995)',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 '유브 갓 메일(1988)', '그린 마일(1999)', '캐스트 어웨이(2000)'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명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두 번 더 오르기도 했다.

이 시기 톰 행크스는 제작자로서의 활동도 시작했다. '댓 씽 유 두(1996)'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영화 출연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미니 시리즈의 기획과 제작을 맡아 성공을 거두었다.

'아폴로 13'의 감독 론 하워드와 함께 제작한 '지구에서 달까지(1998)',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제작한 '밴드 오브 브라더스(2001)', '퍼시픽(2010)'은 모두 그에게 에미상을 안겼다.

톰 행크스는 이후에도 '로드 투 퍼디션(2002)', '캐치 미 이프 유 캔(2002)', '터미널(2004)', '다빈치 코드(2006)', '천사와 악마(2009)'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토이스토리 시리즈', '폴라 익스프레스(2004)', '심슨 가족, 더 무비(2007)' 등 애니메이션에도 참여했다.

'로맨틱 크라운(2011)', '클라우스 아틀라스(2012)', '캡틴 필립스(2013)', '스파이 브릿지(2015)',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2015)', '인페르노(2016)'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2016년 그동안 영화계에서 이룩한 활동, 공적을 인정받아 오바마 대통령 자유 메달을 받았다.

2017년에는 배우이자 제작자로 활약하며 미국의 역사를 잘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아 미국 국립문서기록재단(NAF)의 '기록공로상(RAA)' 수상자로 선정됐다.

톰 행크스는 '더 포스트(2017)', '그레이하운드(2019)', '뷰티풀 데이 인 더 네이버후드(2019)' 등 연기 및 제작 활동을 이어나가며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사진=톰 행크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