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추천]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주연 영화 3 추천

김태리 주연 영화 추천 1987-리틀 포레스트-승리호

2022-03-11     조수빈 기자
[사진=김태리, sns캡쳐]

[월드투데이 조수빈 기자]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4주 연속 TV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18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발생한 누리꾼 반응을 분석하였다. 지난 7일에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30.71%의 점유율로 드라마 부문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드라마의 인기와 비례하게 주연 배우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나희도'역을 맡은 김태리 배우는 특유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한 김태리 배우 주연 영화 세 가지를 추천한다.

 

1987

[사진=공식 포스터]

감독 | 장준환

출연 |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 살 대학생이 사망한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 처장'(김윤석)의 주도 하에 경찰은 시신 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 당일 당직이었던 '최 검사'(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붙인다.

한편, 교도소에 수감된 조반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 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이 사실을 수배 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게 된다.

 한 사람이 죽고, 모든 것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모두가 뜨거웠던 1987년의 이야기.

1987년, 故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이 6월 항쟁으로 이어지기 까지, 그 당시에 있었던 사실을 전하려는 자와 은폐하려는 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화 1987은 1987년에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인 만큼 무거운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그만큼 감동과 여운이 남는 영화이다.

 

리틀 포레스트

[사진=공식 포스터]

감독 | 임순례

출연 |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진기주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김태리)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와 '은숙'(진기주)을 만난다.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류준열), 평범한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은숙’(진기주)과 함께 직접 키운 농작물로 한 끼 한 끼를 만들어 먹으며 겨울에서 봄, 그리고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게 된 '혜원'(김태리).

그렇게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고향으로 돌아온 진짜 이유를 깨닫게 된 혜원은 새로운 봄을 맞이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에서 나온 웹툰 '리틀 포레스트'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다.  원작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요리보다 사람에게 더 집중해서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는 점과, 작품에 나오는 요리를 한국요리로 재해석했다는 점, 두 편으로 나눠진 이야기를 한편으로 만들었다는 점이 있다.

리틀 포레스트는  지친 일상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주며, 살아가는 데에 있어 진자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이야기이다.

 

승리호

[사진=넷플릭스]

감독 | 조성희

출연 |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2092년, 지구는 병들고 우주 위성 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UTS가 만들어졌다. 돈 되는 일이라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송중기),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장선장'(김태리), 갱단 두목이었지만 이제는 기관사가 된 '타이거 박'(진선규), 평생 이루고 싶은 꿈을 가진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 이들은 우주쓰레기를 주워 돈을 버는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다.

어느 날, 사고 우주정을 수거한 ‘승리호’는 그 안에 숨어있던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다. 돈이 절실한 선원들은 ‘도로시’를 거액의 돈과 맞바꾸기 위한 위험한 거래를 계획하게 된다.

승리호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그려낸 흥미로운 미래 SF 이야기이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로 개봉된 승리호는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많이 받고 있다.

한편, 김태리는 2014년 한 화장품 브랜드 CF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 이후로 영화 '아가씨', 드라마 '미스터션샤인' 등 여러 화제작을 내놓으며 승승장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태리는 특유의 감성과  뛰어난 연기력, 짙은 호소력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