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브로커’ 하와이국제영화제 비전 인 필름상 수상
제42회 하와이국제영화제 폐막작 선정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오랫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다”
[월드투데이 박무빈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브로커’가 비전 인 필름상(Vision in Film Award)를 수상했다.
‘브로커’는 베이비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로, 제75회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에 이어 뮌헨 국제영화제 Arri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올해 42회를 맞이한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는 폐막작으로 선정됐고 비전 인 필름상(Vision in Film Award)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와이국제영화제는 북미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간의 문화 교류를 목적으로 열리는 북미 지역의 권위 있는 영화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수상한 비전 인 필름상(Vision in Film Award)은 주목할 만한 성취를 거둔 감독이나 기관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으로, 지난 42년간 단 6차례 수여됐으며 역대 수상자로는 이안 감독과 장이머우 감독, 그리고 미국 영화학교인 AFI(American Film Institute) 등이 있다.
이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이 될 것 같다. 오랜 시간 영화 연출에 매진해왔는데, 이제서야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 계속해서 열심히 작업하겠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브로커’는 베르겐국제영화제, 브리즈번국제영화제, 런던한국영화제, Films From the South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데 이어, 낭트 3대륙 영화제에서 폐막작으로 선정돼 전 세계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오는 12월 7일 프랑스, 12월 21일 스페인에서 개봉을 앞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