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K-Book 페스티벌 2022 in Japan' 개최...일본에 K-문학 소개

[월드투데이 이현기 기자] 일본에서 한국의 문학을 주제로 한 'K-Book 페스티벌 2022 in Japan'이 열린다. 

행사는 오는 26일∼27일 일본 도쿄 베르사르구단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에서는 한국 서적을 출간하는 38개 일본 출판사가 부스를 마련했다. 다양한 장르의 한국 관련 서적을 판매하고, 일본 전국 74개 팝업서점에서 화제의 한국 책들을 소개한다.

첫째 날엔 한국 미술가 안규철, 아사다 아기라 교토예술대학 교수, 번역가 쿠와바타 유카가 '모던아트와 BTS RM의 미술시각'이란 주제로 담화를 나눈다. 

이어 다수의 문학상을 받은 베스트셀러 작가 장강명과 서평가 하시모토 데루유키, 번역가 기라 가나에가 '한국 SF소설의 다양한 즐거움'이란 주제의 북 토크를 한다.

둘째 날엔 주목받는 작가 김애란과 일본 나오키상 수상 작가 나카지마 교코가 '소설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대담한다.

이밖에 한국 도서 소개 및 퀴즈 대회, 일본어로 읽고 싶은 한국 책 번역 콩쿠르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