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브라질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정진석 특사 파견
내달 1일 브라질 신임 대통령 취임식 개최 각별한 축하 인사와 친서 전달
2022-12-28 박무빈 기자
[월드투데이 박무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월 1일 개최되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축특사단을 파견한다.
대통령실은 경축특사단을 보내 브라질 신임 대통령 취임에 각별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친서에는 한·브라질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브라질 신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뜻이 담긴다.
경축특사단은 이번 취임식을 계기로 우리 동포와 진출기업을 격려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도 전개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중남미 정치·경제를 주도하는 브라질은 우리나라가 중남미 국가들 중 가장 먼저 수교한 오랜 우방국"이라며 "지난 1959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확대해오고 있다"고 특사단 파견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브라질은 우리의 중남미 1위 투자대상국이자 중남미 최대 한인 거주국으로, 내년은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는 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