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중앙아시아 정상회담 개최...카자흐스탄 등 5개국 참여

중국 시안서 오는 18-19일...이틀 간 개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참석

2023-05-09     유지연 기자
사진=글로벌타임스 제공

[월드투데이 유지연 기자]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간의 정상회담이 오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개최된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정상회담의 의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 초천으로 카자흐스탄 대통령,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타지키스탄 대통령,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관영매체 글로벌 타임스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관계가 최고치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의 정치, 경제, 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공적이고 포괄적인 결과가 실현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은 "중국과 중앙아시아 정상회담이 올해 중국에서 열리는 첫 주요 외교 행사"라고 강조하며 "중국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손잡고 협력을 확대하여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아시아의 5개국 대통령들은 오는 16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