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쓰나미 경고, 대만 지진 후 대피 명령

2024-04-03     홍승환 기자
대만중앙통신이 촬영한 사진에 3일(현지시간) 대만 화롄에 있는 건물이 지진으로 파손되고 기울어져 있다/사진=연합뉴스

[월드투데이 홍승환 기자] 필리핀은 수요일 대만에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한 후 "높은 쓰나미 파도"를 경고하고 전국 해안 지역의 대피를 촉구했다.

주 지진학 연구소는 "다음 지방의 해안 지역에 있는 주민들은 즉시 고지대로 대피하거나 내륙으로 더 멀리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권고했다.

쓰나미 파도 모델에 따르면 수도 마닐라를 제외한 군도 국가의 북쪽에서 남쪽으로 23개 주에 있는 해안 지역은 "높은 쓰나미 파도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첫 쓰나미 파도는 "가장 크지 않을 수 있으며 이러한 파도가 몇 시간 동안 계속될 수 있다"는 GMT 0033~0233 사이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