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문화관광총연합회, 필리핀 실랑에서 한필문화교류축제 개최
2025-01-23 홍승환 기자
[월드투데이 홍승환 기자] 한류문화관광총연합회(회장 장한식)는 2025년 2월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필리핀 카비테주 실랑 시의 무니시팔 스타디움(Patio Medina)에서 ‘한류 한필문화교류축제 In Sila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한류모델선발대회, K-pop 커버팀 공연, 한복 및 필리핀 전통 패션쇼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랑 시티(시장 테드 카란자)는 필리핀 카비테주의 동쪽에 위치한 1급 지자체로, 2020년 기준 인구는 295,644명이다. 이 지역은 필리핀 경찰학교, PDEA 아카데미, 국제농촌재건연구소 본사가 자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날씨가 선선하고 리베라 골프장이 인근에 있어 많은 한국 교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이번 축제를 주최하는 한류문화관광총연합회는 실랑시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문화를 필리핀에 알리고, 한국 음식과 제품을 홍보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한, 계절 근로자 파견 및 유학생 지원을 통해 양국 간의 우호를 증진하며 상호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실랑시는 전라남도 무안군과 친선결연을 맺고 계절 근로자를 파견하고 있다.
한류문화와 필리핀 문화를 한데 모아 새로운 교류의 장을 여는 이번 축제가 한-필 관계 증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