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파마 ‘옥치’ 출격…약국 전용 미백 치약 시장 경쟁 본격화
셀프 구강관리 수요 확대 속 기능성 치약 경쟁 격화…국내외 기업도 잇단 신제품 출시
[월드투데이 김웅식 기자] 오스템파마가 약국 전용 기능성 구강관리 브랜드 ‘옥치’를 출시하며 미백 치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오스템파마(대표이사 문병점)는 최근 ‘옥치’ 브랜드를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미백 치약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일상적인 양치만으로도 지속적인 미백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약국 유통을 중심으로 기능성 치약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제품에는 미백 유효 성분인 과산화수소가 3.0% 함유됐다. 이는 의약외품 치아 미백제 기준에서 허용된 최대 함량이다. 여기에 SHMP(Sodium HexaMetaPhosphate)를 더해 치아 표면 보호막 형성과 착색 예방 효과를 동시에 노렸다.
최근 셀프 구강관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미백 기능 제품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약국 현장에서도 전문적인 구강관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국내외 기업들도 기능성 치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구강케어 브랜드를 통해 미백·잇몸 케어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 역시 자연 유래 성분을 강조한 구강관리 제품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인 콜게이트와 P&G의 오랄비(Oral-B)도 고기능성 미백 치약과 전동칫솔을 결합한 제품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능성 치약 시장이 단순 구강 청결을 넘어 ‘미용·헬스케어’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미백, 시린이 케어, 충치 예방 등 세분화된 기능 중심 제품이 시장 성장을 이끌고 있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옥치는 약국 채널 특성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기획된 브랜드”라며, “전문의약품부터 일반의약품, 의약외품까지 아우르는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