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탈리아, 지중해 마을

[월드투데이 조유빈 기자] 코로나19바이러스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국내에서 해외 여행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3곳을 추천한다.


남해 독일 마을 

사진=남해 문화관광
사진=남해 문화관광

▶ 주소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1074-2

보물섬 남해 속에 둥지를 튼 작은 독일, '남해 독일마을'은 1960년·70년대(1963~1977) 머나먼 이국땅 독일 탄광과 병원으로 가서 생활하면서 조국 근대화를 이끌어 낸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고국 정착을 위해 그들이 살아온 독일을 남해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곳이다. 

파독 전시관은 남해 독일마을의 태생 과정과 함께 그저 '살아 돌아오라'라는 간절한 외침을 품고 매일을 살아내야만 했던 독일 광부, 간호사의 삶과 애환, 그 속에서도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가족에 대한 간절함을 담아낸 공간이다.

독일 마을 주민들이 주최가 되어 독일 맥주와 독일식 수제 소시지 등을 직영 판매하는 '도이츠 임비스'와 수제 가죽제품과 다양한 기념품을 만날 수 있는 '독일 공방', 독일식 레스토랑 '바이로이트' 등이 있다.

독일식 수제 맥주 브루어리 투어가 가능한 양조장이 있고, 독일식 튀김 족발인 슈바인 학센과 독일식 돈가스인 슈니첼 등 다양한 독일식 음식을 독일 맥주와 함께 맛볼 수 있는 카페도 있다.

세계 3대 축제인 독일 뮌헨의 'Octoberfest'를 모태로 한 맥주 축제 옥토버 페스트 체험이 있다. 매년 10월 초에 개최한다.


아산 지중해 마을

사진=아산시 문화 관광

▶ 주소 :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면로8번길 55-7

정식 명칭은 '블루 크리스탈 빌리지'다. '지중해 마을'은 별칭이다. 

아산의 지중해 마을은 유럽 마을처럼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한 곳으로, 마을은 모두 66동의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각 동의 1층은 레스토랑, 카페, 상점 등의 상가로, 2층은 공방이나 전시 체험공간 등 문화예술인을 위한 임대공간, 3층은 마을 주민들의 주거공간으로 이용한다. 

지중해 마을에는 3가지 구역이 있다. 첫 번째는 산토리니 구역으로 새하얀 건물과 돔 형태의 파란 지붕, 산토리니 섬의 산뜻하고 밝은 스타일을 반영했다. 두 번째는 파르테논 구역으로 대리석 기둥에 납작한 지붕이 올라가 우아한 느낌의 파르테논 신전을 모티브 했다. 세 번째는 프로방스 구역으로 파스텔 톤의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전원 분위기의 프로방스 풍의 건물로 이뤄졌다.

거리 중간중간에는 포토존이 갖춰져 있으며 예쁜 카페와 맛집이 모여있고 게스트 하우스도 운영되고 있다.


베니스랜드

사진=베니스랜드 제공
사진=베니스랜드 제공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2575

'물의 도시 베니스랜드'는 이탈리아 베니스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제주에 옮겨왔다. 국내 최대 인공 숲과 폭포를 갖추고 있다. 

아일랜드 가든은 제주 베니스 랜드 23개의 테마 정원을 통해 계절마다 달라지는 청정 제주의 힐링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곤돌라 체험을 할 수 있다. 이탈리아 말로 '흔들리다'라는 뜻의 곤돌라는 길이 10m 이내의 작은 배다. 고대의 배 모양을 본 떠 만들어졌으며 베니스의 중요한 교통수단이었다. 곤돌라 티켓은 푸드존 카페에서 판매한다. 체험 이용요금은 성인 10,000원, 어린이(초등학생 이하) 5,000원이다. 

한편, 오지 체험관이 있어 아직 문명의 손길이 닿지 않은 채 살아가고 있는 전 세계 오지 민족의 분포 현황과 생활 및 종교 의식 등 그들만의 문화를 간직한 채 원시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소수 민족의 다양한 민속공예품이 전시되어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성인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소인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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