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남북 직통전화선 복구
[월드투데이 이한영 기자] 청와대는 27일 지난해 6월 이후 단절된 남북 직통전화(핫라인)이 복구되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미 지난 4월부터 두 정상이 여러 차례 친서를 주고받았고, 정전협상일인 27일에 맞춰 남북의 연락선을 복구했다.
정부는 이번 연락선의 복구 이후 양측 대표들이 3분간의 전화통화를 진행했고, 화요일 오후에 또 다른 전화가 있을 것이라 전했다.
정부는 이번 복구에 대해 "1년여 만에 다시 대화를 나누게 되어 기쁘다. 이것이 한국의 모든 국민에게 좋은 소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북한에서도 "수뇌부들의 합의에 따라 북남쌍방은 27일 10시부터 모든 북남 통신 연락선을 재가동하는 조치를 취했다"라고 밝혔다.
![통일부 대표가 남북 직통 전화로 북측과 통화하고 있다. [사진=통일부/연합뉴스]](https://cdn.iworldtoday.com/news/photo/202107/403637_205735_320.jpg)
한편 지난 2018년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관계가 개선되었지만,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2차 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남북 관계는 다시 악화되었다. 나아가 지난해 6월 북한은 모든 연락선을 차단했다.
당시 북한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달 살포에 대한 담화를 발표하며 남북연락사무소, 군 통신선, 노동당~청와대 핫라인 선을 잇달아 차단했다. 6월 16일에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행위도 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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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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