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부터 참여…전 세계 랜드마크 소등 행렬에 동참
- 캠페인 참여 독려 위해 롯데월드몰 내 홍보 부스 운영

2026년 어스아워(EARTH HOUR) 롯데월드타워 포스터(사진=롯데물산)
2026년 어스아워(EARTH HOUR) 롯데월드타워 포스터(사진=롯데물산)

[월드투데이 김세화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WWF(세계자연기금)의 글로벌 소등 캠페인 ‘2026 어스아워(2026 EARTH HOUR)’에 9년 연속 참여한다. 오는 28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에 동참하며, 전 세계 랜드마크들과 함께 기후 변화 대응 의지를 밝힌다. 롯데월드타워·몰 입주사 및 운영사 50여 개 기업도 함께 참여한다.

어스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저녁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끄며 기후 위기와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에펠탑,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뉴욕 타임스퀘어 등 주요 랜드마크가 참여해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롯데물산과 WWF는 더욱 많은 시민 참여를 이끌기 위해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29일까지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캠페인 안내와 WWF 후원 정보를 제공하며, 3.28초 시간을 맞추는 참여형 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성공 시 멸종위기종 엽서, 2026 캘린더, 다회용 스테인리스 빨대 등 친환경 기념품을 증정한다.

올해는 시그니엘 서울도 처음으로 어스아워에 동참한다. 28일 동일 시간대에 공용 공간의 조도를 최소화하거나 소등하고, 투숙객에게 참여를 안내해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함께 실천한다.

캠페인 당일인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롯데월드타워 미디어파사드에서 어스아워 시작을 알리는 영상 콘텐츠가 상영된다. 푸른 지구를 상징하는 초록색 외벽과 함께 ‘60’ 숫자가 나타나 ‘지구를 위한 60분’을 의미한다. 소등 1분 전에는 카운트다운을 진행해 캠페인 분위기를 높인다.

롯데물산 홍보팀 고운 매니저는 “롯데물산은 ESG 경영 실천과 기후 위기 인식 개선을 위해 9년째 어스아워에 참여하고 있다”며 “타워를 바라보는 시민들이 환경 보호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몰은 2024년 기준 연간 3만 7000MW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해 단지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15% 이상을 대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6%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내고 있으며,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기반 에너지 효율 개선 노력, 탄소 감축 인프라 투자 등을 통해 다양한 친환경 건물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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