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산책 X’ 피아노 독주회 개최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 기념… 예술의전당서 깊이 있는 음악 여정 선보여”

[월드투데이 김세화 기자]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음악학과 황문희 교수가 오는 3월 29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피아노 독주회 ‘음악 산책 X: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황 교수가 매년 다양한 레퍼토리로 선보여 온 ‘음악 산책’ 시리즈의 1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이자,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을 기리는 특별한 자리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환상곡 D단조(K.397)’와 ‘소나타 11번 A장조(K.331)’가 연주된다. 특히 ‘터키 행진곡’으로 잘 알려진 소나타 11번을 통해 고전주의 특유의 우아함과 이국적인 정취를 전달할 예정이다. 황 교수는 이번 무대를 위해 18세기 연주 관습과 당시 악기인 포르테피아노의 특성을 연구해, 모차르트 음악 본연의 음색과 표현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2부에서는 ‘피아노 협주곡 20번 D단조(K.466)’가 실내악 버전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 곡은 모차르트의 제자 요한 네포무크 훔멜이 피아노와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해 편곡한 작품으로, 원곡의 웅장함과 실내악 특유의 섬세함이 조화를 이룬다.
이번 무대에는 플루티스트 장로사, 바이올리니스트 황순빈, 첼리스트 송인정이 함께 참여해 깊이 있는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황문희 교수는 미시간 주립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맨해튼 음악대학 석사 및 전문연주자 과정을 거쳐 보스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이탈리아 IBLA Grand Prize 국제 콩쿠르 입상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 음악학과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황 교수는 “올해는 ‘음악 산책’ 시리즈 10주년과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이 겹친 뜻깊은 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모차르트 음악의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