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부터 7년간 563개 기업에 498억원 저리대출 지원
- 금융상담·정책자금 연계·금융복지·판로 지원 아우르는 사회적경제 지원 거점 마련

[월드투데이 김세화 기자] 신협중앙회가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현장 거점인 ‘신협 사회연대금융 경기센터’를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26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사회혁신공간 팔로우 1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고영철 신협중앙회장, 남양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김은선 경기도협동조합협의회장, 전찬구 신협중앙회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센터는 같은 건물 201호에 마련됐다.
신협은 2018년 신협중앙회와 전국 신협이 함께 100억원 규모의 사회적경제지원기금을 조성한 이후, 총 2,2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사회적경제기업에 실행해 왔다. 이와 함께 사회적예탁금을 활용해 이자 일부를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에 사용하며 금융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왔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경기도와 ‘경기도 사회적경제지원 협약’을 통해 7년간 563개 기업에 498억원 규모의 저리대출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경기센터 개소는 이러한 협력 성과를 현장 거점으로 구체화한 것으로, 민관 협력 모델의 한 단계 발전을 의미한다.
경기센터는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사회적경제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금융상담, 정책자금 연계, 금융복지 상담 및 교육, 홍보·판로 지원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포용금융 거점이자 사회연대금융의 핵심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경기도와 함께 쌓아온 사회적금융 성과가 경기센터 개소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센터가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사회적경제기업에 필요한 핵심 자원을 연결하는 금융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사회연대경제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며 “경기센터가 전국적 모범사례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신협은 이번 개소를 계기로 지역 기반 사회연대금융 모델을 고도화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사회 상생을 지원하는 금융협동조합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