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핵심 기술력 공개…해군 현존전력 극대화 지원
- 50년간 축적한 기술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서 해양방산 위상 높일 것

2026 이순신 방위산업전 전시장에 마련된 LIG D&A 부스 전경.(사진=LIG  D&A)
2026 이순신 방위산업전 전시장에 마련된 LIG D&A 부스 전경.(사진=LIG  D&A)

[월드투데이 김세화 기자]  LIG Defense&Aerospace(이하 LIG D&A)가 ‘2026 이순신 방위산업전’에 참가해 대한민국 해군의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현’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LIG D&A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이순신 방위산업전 2026에 참가해, 해군 전력 고도화를 위한 종합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LIG D&A는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력과 다양한 무기체계를 선보이며, 미래 해양 전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Navy Sea GHOST’ 사업과 연계한 무인 수상정(USV) 라인업이 공개됐다. 자율주행 기술과 첨단 무장을 결합한 무인체계로, 정찰용 무인수상정을 비롯해 20mm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와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을 탑재한 전투형 무인수상정 ‘해검-X’ 등이 소개됐다. 이 밖에도 자폭형, 함정 탑재형, 기뢰전 수행형 등 다양한 임무에 대응 가능한 무인 플랫폼이 함께 전시됐다.

정밀 타격 및 방어 역량 강화를 위한 유도무기와 전자전 장비도 주요 전시 품목으로 포함됐다. 미국 수출을 추진 중인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을 비롯해, 기존 함대공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 중인 함대공유도탄-Ⅱ, 130mm 유도로켓-Ⅱ ‘비룡’, 차세대 근접방어무기체계(CIWS-Ⅱ) 등이 공개됐다. 이들 체계는 적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해군 전투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잠수함 및 수상함 전력 강화를 위한 전자전 기술도 선보였다. 장보고-Ⅲ Batch-Ⅱ에 탑재를 목표로 개발 중인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와, 기존 대비 출력 성능을 두 배로 향상시켜 재밍 거리와 효과를 확대한 ‘함정용 전자전장비-Ⅱ’가 공개됐다.

LIG D&A 관계자는 “해군이 추진 중인 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능력 발전을 위해 무인화와 지능화 기술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며 “지난 50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전력화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한민국 해양 방산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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