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뉴스팀 ]
4일 중국 중앙기상청에 의하면 12월에 들어 중국 중동부 지역에 넓게 스모그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검측 결과 북경, 텐진, 허베이성 및 주변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옅어졌으나 비교적 높은 농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창산자오의 저장성과 장쑤성과 주산자오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오늘 새벽 허베이성 남부, 산동성과 장쑤성 대부분, 저장성 북부 등의 지역의 대기오염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추세다. 현재 나타난 스모그는 8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중앙기상청은 오늘 새벽부터 안개와 스모그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중앙 기상청은 "오늘 낮부터 밤까지 장쑤성, 안휘성 동부, 상해 서부, 저장성 북부, 허베이성 중남부, 텐진 남부, 허난성 북부, 산동 서북부와 동남부지역의 대기오염도는 4-5급에 이르며 국지적으로 6급에 이른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이른 새벽부터 오전까지 랴오닝성 중남부, 황하강 화이허와 이남지역은 안개가 발생하며 그중 사천분지, 구이저우성 중동부, 운남성 중남부, 장쑤성 등의 지역의 지역에서는 큰 안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장쑤성과 사천분지 등 일부 지역의 가시거리는 500m로 측정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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