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폭로, 짜릿한 내용 알고보니 아하!

[월드투데이 김시언 기자]

가수 이문세의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4월 시작되는 전국투어 ‘2015 씨어터 이문세(2015 Theatre Lee moon sae)’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 데 한 방송에서 이경규가 혼전 커플여행을 밝혀 1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30일 한 방송에 가수 이문세가 출연하면서 화제를 불러왔다.

▲ 이문세
이 방송서 진행을 맡고 있는 이경규는 이날 유독 공손한 모습을 보였고 김제동은 "오늘따라 정장 바지를 입었다. 왜 그러느냐"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이경규는 "내 어두운 과거를 아는 사람과 만나고 싶지 않다"라고 했다. 이문세는 이경규와는 20년만의 재회였고 두 사람은 과거 라디오를 함께 진행하는 등 호형호제하는 사이이다.

이경규가 유독 공손한 모습을 보인 것은 곧 이어서 밝혀졌다.

과거 이경규가 지금의 아내와 교제 중인 시절 자신들 부부와 제주도 여행을 갔던 사실을 밝히며 "그 때 이경규 딸 예림이가 나왔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경규는 당황해하며 "우리 딸이 지금 22살이다. 결혼하고 딱 1년 뒤에 낳았다"라며 혼전임신이 아님을 강조했다. 이경규는 "이런 얘기하러 나왔느냐"고 했고 역으로 폭로에 나섰다.

이경규는 "38년차 방송활동을 했는데, 원래 가수 출신 아니지 않느냐"라며 "어떻게 저렇게 말처럼 생긴 사람이 나와서 노래를 부르지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문세는 제주도 얘기를 다시 언급하며 "급해 보였다. 호텔 방은 2개만 잡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문세가 4월부터 6월까지 전국 8개 도시에서 극장공연 ‘2015 씨어터 이문세’를 진행하는 가운데, 최근 이 공연의 예매율이 급상승하며 매진에 임박한 것도 1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가 진행 중인 ‘2015 씨어터 이문세’는 지난 3월 31일 기준 티켓판매순위 30위권 내에 8개 공연이 모두 진입해 있는 상황이다. 3위 서울, 5위 성남, 8위 창원, 10위 부산, 13위 전주, 14위 천안, 17위 춘천, 22위 경산까지 고른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7일 오전 0시 발표하는 이문세의 정규 15집 ‘뉴 디렉션’은 지난 3년 간 치밀한 준비 과정을 거쳐 탄생하는 앨범으로, 실제 녹음만 1년 6개월에 걸쳐 이뤄졌다. 나얼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타이틀곡 ‘봄바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과의 듀엣곡 ‘그녀가 온다’를 포함해, ‘러브 투데이(Love Today)’, ‘그대 내 사람이죠’, ‘꽃들이 피고지는 게 우리의 모습이었어’, ‘사랑 그렇게 보내네’, ‘집으로’, ‘무대’, ‘뉴 디렉션’ 등이 실릴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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