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워커’ 굵고 짧게 우리 곁을 떠난 생애 팬들 ‘울컥’

[월드투데이 박용복 기자]

19일 네티즌 사이에는 유작, 영화 '분노의 질주'를 남기고 세상을 떠난 폴워커의 사망 전 남긴 마지막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 故폴워커 연기의 모습
폴워커의 마지막 작품 '분노의질주'의 흥행소식에 누리꾼들은 "폴워커 대박 보고 싶네" "분노의 질주 폴워커 최고였는데 " "분노의 질주 폴워커 눈물나네" "분노의질주 폴워커 사고 아쉽다" "분노의질주 폴워커 교통사고라니" "분노의질주 폴워커 아직도 안 믿긴다" "분노의 질주 폴워커 다음 작품도 기대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폴워커는 사고 전 “우리가 돌아온다. 준비됐어?”라는 글과 '분노의 질주'에 함께 출연한 배우 타이레스 깁슨과 빈 디젤이 함께 듬직한 포즈를 취한 장면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 故폴워커 마지막으로 올린 트위터 내용
이러한 가운 데 배우 폴워커의 마지막 작품 '분노의질주:더 세븐'이 개봉 5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해 그의 마지막 작품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영화진흥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1일 개봉한 폴워커의 '분노의질주7'은 15일 현재 누적 관객수 180만 126명을 기록해 100만 관객을 이미 돌파했다.

폴워커의 마지막 작품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은 첫 작품 개봉 이후 12년간 6편의 시리즈로 진행된, 흥행 수익 23억 달러를 거둔 영화다.

▲ 故폴워커의 차량 사고 현장
특히 이번 '분노의질주'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배우 폴워커의 마지막 작품인만큼 전세계적으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영화 '분노의 질주7' 측은 故 폴워커의 스페셜 포스터와 영상을 공개했다. 포스터는 흑백 톤으로 생전 폴워커의 모습과 고개숙인 빈 디젤의 뒷모습을 실어 추모와 애도하는 마음을 담았다.

지난 2013년 11월 폴워커는 미국 LA 북부에 위치한 산타 클라리타에서 포르쉐 차량에 탑승해 이동하던 중 차량이 가로수 부근에 충돌하면서 비운의 죽음을 맞이했다.

당시 한 미국 매체는 폴워커의 사고 소식을 전하며 "이 사고로 포르쉐 차량이 불탔다"고 긴급 보도했다. 폴워커가 탄 차량은 충돌에 이어 화재에 휩싸였으며 지인 1명이 동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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