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향해 소녀시대 유리, “저 좋아하시잖아요”

[월드투데이 박용복 기자]‘

7일 네티즌 사이에 소녀시대 유리가 성시경을 향해 “저 좋아하시잖아요”한 말이 재조명되어 화제다.

이 내용은 한 방송에서 성시경이 유리(소녀시대)와 서강준의 가상현실 연애를 보고 질투심을 드러낸 장면이 그려지면서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이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한 유리가 ‘나홀로 연애중’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가상 남자친구와의 가상현실 연애에 참여해 푹 빠져든 모습이 공개됐다.

촬영 당시 유리는 VCR에 1대 가상 남자친구 서강준이 등장하자마자 “빨리 접속하고 싶다”며 설레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이에 성시경은 “진짜 보기가 싫다”고 질투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성시경이 유리의 가상현실 연애를 못마땅하게 받아들인 건 한차례 쌓인 ‘원한’이 있었기 때문.

앞서 유리는 ‘나홀로 연애중’의 2대 가상연인으로 등장해 성시경에게 꼴찌의 굴욕을 안겨줬다.

이에 성시경은 유리가 서강준의 매력에 반응할 때마다 언짢은 표정을 지어 ‘사람이 너무 속이 좁은게 아니냐’는 말을 들기도 했다는 것.

이 장면이 7일 네티즌사이에 재조명되는 것은 최근 성시경이 소녀시대 유리와 고깃집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모았기 때문이다.

최근 공개된 한 영상물 속에서 성시경은 유리와 함께 고기를 구워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성시경은 "우리 오빠는 먹는 모습이 제일 예쁜 것 같다”며 밝게 웃는 유리를 보며 마냥 행복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또 “우리 유리도 오빠가 쌈 싸줄까”라며 먹기 좋게 상추 쌈을 싸 건넨는 모습에서 “저 좋아하시잖아요”라는 말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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