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차기 대권 혜성 “국민향한 열정 땀 한말 눈물 한짐‘

[월드투데이 이상규 기자]

야권의 불모지인 대구에서 정치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김부겸 전 의원이 29일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잠재적 대권의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김부겸 전 의원이 계파주의 비판에 한목소리를 내는 등 야권의 올바른 방향 중심선상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지방선거가 끝난 이후 한 정계의 저문가는 “차기 대권의 중심선상에 김부겸 전 의원이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면서 “야권의 가장 유력한 주자는 김부겸 전 의원”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 김부겸 전 의원(우측)
이처럼 차기 대권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는 김부겸 전 의원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김부겸 전 의원이 예전 '정치혁신, 누가 주도할 것인가' 토크콘서트에 나와 "새정치연합에 대한 국민들의 차가운 눈을 실감하고 있다. 국민의 기대에서 많이 떨어졌다"고 진단한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의원은 "국민이 야당에 기대하지 않는 것은 바로 계파문제 때문"이라며 "당내 그룹이야 있을 수 있지만, 어느 순간 파벌이 돼 그룹의 이익을 공유하면 거의 조폭과 같은 계파가 된다"고 질타해 눈길을 끌은 것.

김 전 의원은 또 "이 탓에 새정치연합에 대해 '자영업자 연합'이라는 조롱까지 나온다"며 "전당대회에 나가려는 분들은 계파해체 선언을 해야 한다"고 촉구해 야당의 계파정치가 주는 폐단에 대해서 지적했다.

이처럼 김 전 의원이 조폭 같다고 진단한 계파문제는 2012년 총선 야권 공천 때부터 불거진 것으로 연이은 야권이 재보선에서 실패한 것과 연관선상에 있기에 내년 총선에서 김부겸 전 의원의 목소리가 점차 힘을 얻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4.29 재보선에서 참패한 이후 야권의 잠재적인 주자 김부겸 전 의원 대한 신당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서 김 전 의원은 야권 신당을 추진하느냐는 질문에는 "새정치연합의 수명이 끝났다는 싸늘한 국민의 시선에 고민을 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다만 이 끈을 당기는 것은 제 몫이 아닌것 같아 당기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선을 긋고 나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대선 주자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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