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숙, 일본 엔카 최고의 스타 ‘보아’ 닮았네...

[월드투데이 김미라 기자]

18일 가수 보아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원조 장은숙이 18일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보아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tvN ‘삼시세끼’ 측은 18일 공식 페이스북에 “그렇게 우리는 옥순봉 삼남매가 되었다”는 글과 함께 보아의 촬영 현장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한 것이 주목을 받으면서부터.

공개된 사진 속 보아는 고무장갑을 끼고 설거지를 하거나 밭에서 딴 채소를 다듬고 또 이서진 옥택연을 도와 양봉 작업을 하는 것은 물론 함께 옥순봉 산책을 나서기도 한 알뜰한 모습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 데 주목을 받고 있는 원조 보아 장은숙은 지금까지 20장의 음반을 발표했으며 2014년 5월에 발표한 "나키마네" 를 포함해 총 13곡이 유선방송 1위에 랭크되었다.

현재 일본 테이치쿠레코드에 소속되어 있으며, 2009년부터는 일본에서의 활동명을 본명인 장은숙(チャン・ウンスク)으로 바꿨다. 2003년에는 연예 기획사인 '오피스 장수'를 설립하기도 했다. 2006년부터는 점차 한국에서의 활동 비중도 늘리고 있다.

장은숙 보이스의 특징은 저음의 허스키이면서도 고음도 옥타브가 높으며 춤 실력 또한 탁월 해 일본에서는 원조 보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다.

한편 장은숙은 1977년 동양방송(TBC)에서 주최한 스타탄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가요계에 데뷔했다. 대표곡으로 ‘춤을 추어요’,‘당신의 첫사랑’ ‘사랑’, ‘영원한사랑’, ‘이별의손짓’, ‘못 잊어’ 등을 발표한 가수이다.

장은숙은 또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 첫해 일본 유선 방송 신인상을 받았고, 2002년 발표한 '운명의 주인공' 으로 방송 및 각종 차트에서 12주 이상 1위를 차지하며 총 25만장의 앨범 판매 기록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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