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제제

[월드투데이 박솔아 기자] 오는 5일 아이유의 신곡이 큰화제가 되며 이번 신곡 ‘제제’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아이유는 이번 앨범으로 전체 음악차트 1위-7위를 휩쓸며 ‘아이유의 명성’을 보여줬다. 아이유는 저번 ‘무한도전’에서 발표한 ‘레옹’도 오랜기간동안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아이유의 작곡 작사실력에 대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수록곡이 화제가 되며 ‘제제’라는 노래에 대한 가사 선정성 논란에 곤욕을 치루고 있다.

가사를 보면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잎사귀에 입을 맞춰 / 장난치면 못써 나무를 아프게 하면 못써 / 제제, 어서 나무에 올라와 여기서 제일 어린 잎을 가져가 / 넌 아주 순진해 그러나 분명 교활하지 / 어린아이처럼 투명한 듯해도 어딘가는 더러워'로 빠른템포의 음악과 흐르듯이 들으면 문제 없어 보인다.

하지만 '제일 어린 잎을 가져가'와 '어딘가는 더럽다' 등의 가사를 접한 일각에서는 아이유의 노래 '제제'에 등장하는 가사가 성적 의미를 내포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노래에 등장하는 ‘제제’는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의 주인공인 제제로 보인다. 그런데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는 작가의 유년시절을 담은 작가 자전적 소설이지만, 주인공 제제는 고작 5살짜리 아이에 불과하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이번 가사에 대해 ‘아이유라고 너무 후하다’, ‘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진짜 좋아하는데 약간 모욕감을 느꼈다’, ‘자서전 주인공 5살인데 5살짜리한테..’ 등 이번 가사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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